[PRESS VISION] 프리뉴, K-드론 시장 선도하다(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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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2회 작성일 24-01-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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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기술력 통해 드론 시장 개척
산업 전 분야에 걸처 무인화가 가속화되며 드론 산업 또한 팽창해가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드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프리뉴의 행보는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동사는 독보적인 기술 내재화와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인력 양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며 드론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최근 인력 공급 부족이 범세계적 문제로 각인되며 무인화 트렌드가 여러 산업 분야에서 가속화되는 가운데, 드론 수요 역시 이러한 기류를 타고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규모도 작고 차별화된 경쟁력이 부족하다 평가받았던 국내 드론 시장도 이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드론 투입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역시 UAV(무인항공기)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과거 한국 드론 시장은 기술 내재화를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할 인프라가 부족했기에 중국 등 외산 드론이 수요 대부분을 차지했다. 드론 수요 역시 방재 작업 같은 특정 부분에 국한돼 있었다. 하지만 드론 수요가 증가하자 시장 확대로 직결됐고, 이에 드론 제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변화하는 시장 기류에 적응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 국내 UAV 전문 개발 기업 (주)프리뉴(이하 프리뉴)는 여러 면에서 주목할 만한 기업이다. 프리뉴는 드론에 대한 전문성과 자체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무기로 변화하는 국내 드론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현재 프리뉴 제품은 국내 방위산업을 비롯한 각종 산업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 통한 시장 공략
기존 상당수의 드론 기업은 드론 본체에 해당하는 하드웨어 제조에 역량을 집중적으로 투자했다. 하지만 국내 드론 시장이 커지며 다양한 수요처가 생성됐고, ‘교통 통합관제 플랫폼’과 같이 기존 인프라와 드론을 융합한 ‘통합 시스템’에서의 수요가 증가하자 드론과 연계되는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 개발이 요구됐다.
이러한 상황은 드론 내부 전장장치를 비롯해 펌웨어, 소프트웨어를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프리뉴에게는 기회로 작용했다. 본래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엑스퍼넷’을 모회사로 두고 있던 프리뉴이기에, 엑스퍼넷의 전문성 있는 임베디드 개발 기술을 드론 전장 개발에 적용할 수 있었다.
동사는 이러한 강점을 활용해 드론 내부 전장장치의 메인 보드를 직접 양산한다. 기존의 통상적인 드론은 제품 내부에 전장장치를 연결하는 배선이 난잡하게 배치된 경우가 많지만, 프리뉴는 배선은 물론, FC 컨트롤러까지도 보드에 일체화해 원-보드 형태의 제품을 제작한다. 그리고 이는 ‘제품 상용화’ 측면에서 강점이 됐다.
드론은 ‘무인항공기’라는 정의를 통해 하나의 카테고리로 구분되지만, 그 사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 노출된다. 각각의 상황마다 요구하는 시스템이 천차만별이기에, 기업 입장에서 보면 다품종 제품처럼 상용화에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프리뉴는 원-보드 형태의 드론을 통해 이를 상쇄한 것이다.
프리뉴 사업본부 강무성 팀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드론의 규격화, 소비 편의성에 심혈을 기울여 독자적인 경쟁력을 통해 K-드론의 상용화를 이뤄내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시장에서 다양한 활약
프리뉴 제품은 위와 같은 강점을 인정받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K-방위산업(이하 K-방산)은 UAV 운용 필요성을 인지해 드론을 ‘주요 전력 지원 체계’로 분류한 바 있다. 이미 프리뉴는 K-방산이 신무기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한 ‘신속연구개발사업’에 자사의 드론을 비롯한 통신장비를 납품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도 모듈형 UAV 루펠(Ruepel)이나 다목적 멀티콥터 판디온(Pandion) 등 프리뉴 주력 제품들은 방산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산업 드론 분야 역시 사업을 확장 중인데, 프리뉴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각종 산업 분야에 UAV 기체, 핵심 항전부품, 관제 시스템 등을 납품 중이다.
해외 시장 역시 꾸준히 진출 중인데, 지난 9월 인도네시아 로봇 AI 개발 기업 ‘SARI Technology’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얼마 전 말레이시아 TDMY(Terra Drone Technology Malaysia)와의 정식 대리점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영국, 독일 등 과거 K-드론이 진출하기 쉽지 않았던 시장과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향한 가치 투자
이 외에도 프리뉴는 기존 사업 확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기술 검증된 UAV 제품군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격 경쟁력과 소비 편의성을 확장해 아직 중국 제품에 밀리는 민간 시장을 꾸준히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동사는 UAM(도심항공교통)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무성 팀장은 “직접적인 기체개발에 제약조건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UAM에 탑재되는 고도화된 기술 개발을 꾸준히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프리뉴는 젊은 인력 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본래 엑스퍼넷 본사에 위치했던 프리뉴는 몇 년 전 사업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위해 모든 주요 시설을 현재 안산시 단원구 소재 본사로 이전했다. 이 곳에서는 제품 제조 및 생산은 물론 연구실과 교육시설 역시 마련돼, 경험 많은 실무자들과 젊은 연구원들이 협업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앞으로 무인화 트렌드가 가속화될수록 드론 시장은 점점 확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확장되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점유하며 미래 가치에 투자하는 프리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로봇기술(http://robotzine.co.kr/entry/26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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