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토부 등 10개 기관과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동협력 협약(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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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8회 작성일 24-01-2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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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8일 오전 세종 국책연구단지에서 '2023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울산 등 15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에는 약 40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울, 울산, 인천, 제주 4개 특‧광역지자체와 김천, 전주, 성남 등 11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실증하고 그 결과물을 적극 공유한다.
울산시의 경우 ‘울산형 재난안전도시 구축’을 목표로 5가지 세부사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원전사고 대비 고중량(50kg) 방호장비 배송, 고도별 방사능 측정 점검(모니터링), 비인가 군집드론(3대 이상) 테러 대응 전파방해(재밍) 드론 실증, 신고 어플, 관제센터 연동 영남알프스 조난자 수색‧구조 등이다.
또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재난안전 초연결 인공지능(AI) 관제 체계(시스템)의 고도화 작업도 함께 수행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국비 10억원 등 총 16억원을 투입해 울주군 서생면 원전 인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청량,상북) 등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울산시 주관 아래 울주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에스케이텔레콤㈜, ㈜볼로랜드, ㈜에이엠피, ㈜엠엠피, ㈜에어로리서치, ㈜프리뉴, 제노소프트(주) 등 총 10개 기관·업체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이 역점사업인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기반이 되는 만큼 관련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실증도시 선정으로 그간 축적해온 드론산업 기반과 운용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드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없는 울산을 만들고,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까지 올라설 수 있도록 관련 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news1뉴스 (https://www.news1.kr/articles/499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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